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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링크드인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례 보고서 'Work Trend Index 2024'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AI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3만 1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AI 활용과 관련된 수치들은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AI 활용 현황: 한국 vs.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 중 75%가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 수치가 85%에 달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평균보다 10% 높은 수치로, 한국이 AI 도구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한국 근로자의 비율은 85%로, 글로벌 평균인 78%보다 높습니다. 이는 한국 근로자들이 AI 도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한국이 AI 기술 도입과 활용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AI 역량의 중요성: 채용과 경력
AI 기술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도 한국에서 두드러집니다. 글로벌 기업 리더의 66%가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에서는 이 수치가 70%에 달했습니다. 또한, 기업 리더 중 71%가 경력보다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한국 리더 응답자 중 77%가 이에 동의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AI 역량이 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직자들 역시 AI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프로필에 AI 역량 기술을 추가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42배 증가했습니다. AI 관련 키워드가 언급된 공고에 지원한 사람들의 수도 평균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도입의 필요성과 도전 과제
MS의 오성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은 “한국은 AI를 채택하는 비율도 높고 적용도 빠르다”며, AI를 비즈니스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AI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기업 리더들 중 60%는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에 대한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또한, AI를 업무에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 데이터 유출, 보안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AI 파워 유저들이 회사의 지원 없이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결론: AI와 함께하는 미래
이번 보고서는 AI가 직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국은 AI 활용과 도입에 있어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MS는 올해를 AI가 직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해로 보고 있으며, 한국이 이 흐름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AI를 통한 혁신과 성장이 기대됩니다.